흉쇄관절
흉쇄관절(SC관절)은 부속골격과 중축골격 뼈 사이의 연결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 관절은 쇄골 몸 쪽 부분과 흉골병 사이에서 안장 관절을 이루고 있다. 어깨관절 복합체 4개의 관절들 중에서 SC관절은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관절이지만 그 역할은 적절한 오버헤드 동작을 위해 필수적이다. SC관절은 수동적으론 흉쇄인 늑쇄골간인대, 그리고 늑쇄인대들에 의해 안정화되고, 동적으로는 흉쇄유돌근, 그리고 대흉근에 의해 안정성을가지게된다.
흉쇄관절의 근육들
흉쇄유돌근
흉쇄유돌근은 두개골의 유양돌기에서 흉골병 그리고 쇄골의 몸 쪽 부분으로 연결된 근육이다. 흉쇄유돌근은 머리와 목에 작용히는 근육이지만, 또한 SC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쇄골과 흉골을 올리는 기능을 한다. 호흡기전에 변화가 오면 SCM은 호흡 지배근이 되어 목에 압박을 증가시키고 잠재적으로 SC관절회전축에 변회를 가져온다.
대흉근
대흉근의 흉골지는 흉골 앞쪽 면 절반에서 시작하여 상완골에 위치한 이두근구의 외측순에 붙는다. 흉골지는 쇄골을 내전하기로 하고 그로 인해 상부 승모근, 쇄골하근 그리고 대흉근 쇄골지가 쇄골을 움직일 때, SC관절의 안정화를 돕는다.
경추
어깨관절의 역학에서 경추는 매우 특별한 역할을 한다. 핵심적인 견갑골 안정화근들(상부 승모근, 소능형근, 그리고 견갑거근이 포함된)은 경추에 부착점들을 가지고 있다. 불안정한 견갑골로 인해 종종 견갑거근과 능형근이 안정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활성화를 높이려 한다. 이러한 시도는 ST관절의 관절중심화작용을 저해하고 경추에 압박력을 높인다. C5~ T1 경추 신경근에서 유래한 상완신경총으로부터 많은 상지근육에 신경이 분포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압박으로 인해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게 된다. 경추에 생기는 만성적인 자극은 장흉신경의 지배를 받는 전거근을 포함한 여러 핵심적인 견갑골 안정근들의 근억제작용의 원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목에 발생히는 추간판틸출증은 C5~C6 디스크 레벨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장흉신경은 C5~C7의 신경근에서 유래하므로, 전거근의 운동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견갑골이 안정성을 상실하게 되면 견갑골의 하방 회전으로 이어지며, 전거근 억제는 경추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어깨와 목의 기능부전 패턴은 영구화된다.
경추의 근육들
어깨의 안정성은 목의 안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경추의 자세 조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여러 핵심 근육들이 있다. 바로 경장근, 두장근, 다열근이다.
두장근과 경장근
두장근은 C3~C6 추체 횡돌기의 전면에서 시작하여 후두부의 앞쪽 부분에 부착한다. 경장근은 C3~T3 횡돌기 전면, 추체에서 시작해 기시점보다 위에 있는 추체와 횡돌기의 여러 부분에 다양한 방향으로 부착한다. 이 근육들은 경추의 전면에 붙은 근육으로 목에서 머리를 굽히고, 몸통에서는 목을 굴곡시키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머리와 목의 회전을 보조하는 근육이다. 그러나 이 근육들의 진정한 기능은 목과 머리를 안정화시키고 깊이 위치한 분절간 부착부들을 통해 경추를 길게 한다. 경추를 세우는 이 작용은 경추기립근, 견갑거근, 그리고 흉쇄유돌근와 같은 근육들의 (압축적인) 당김작용에 대응하여 발생한다.
다열근
경추의 다열근들은 C4~C7의 관절돌기에서 시작하여 그보다 1~4개 높이 위의 극돌기에 부착한다. 경추의 다열근은 흉추나 요추에 위치한 다른 다열근처럼 신전과 회전 움직임을 일으키지만 또한 추체 간에 발생하는 전방 이동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머리와 목이 움직일 때와 어깨 복합체에
움직임이 일어날 때 경추의 안정성을 만들게 된다.
용어 정리
내전 : 두 견갑골이 서로 가까워지거나 신체 중앙선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견갑골을 내전근은 중부 승모근과 능형근을 포함한다.
외전 : 두 견갑골이 서로 멀어지거나 신체 중앙선에서 멀어지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건갑골 외전근은 소흉근과 전거근을 포함한다.
후인 : 어깨관절 복합체 전체가 횡단면 뒤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후인에 동원되는 근육은 능형근, 상부, 중부, 하부 승모근, 그리고 광배근이 있다
전인 : 어깨관절 복합체 전체가 횡단면상 앞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전인에 동원되는 근육은 전거근, 대흉근, 소흉근이 있다.
하강 : 견갑골을 흉곽을 따라 아래로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견갑골 하강근은 하부 승모근, 광배근, 소흉근, 흉근의 하부 섬유, 그리고 전거근의 하부 섬유이다.
상승 : 건갑골을 흉곽을 따라 위로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건갑골 상승근은 상부 승모근, 견갑거근 그리고 능형근이 있다.
하방회전 : 움직임 전두면을 따라 건갑골을 하방으로 회전시켜 상완관절와가 바닥을 향하게 하는 움직임이다. 하방 회전근은 소흉근, 능형근 그리고 견갑거근이 있다.
상방회전 : 움직임 전두면을 따라 건갑골을 상방으로 회전시켜 상완관절와가 천장을 항하게 하는 움직임이다. 상방 회전근은 상부, 하부 승모근 그리고 전거근이 있다.
내회전 : 견갑골 회전은 견갑골이 수직축에서 앞으로 기우는 것을 의미한다. 이 움직임은 주로 흉근 복합체의 기능에 의해 발생한다.
외회전 : 견갑골 외회전은 건갑골의 전내측면이 수직축 상 흉곽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상, 중,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이 주로 이 움직임을 만든다.
전방기움 : 전방 기움은 전두면을 따라 일어나는 움직임인데, 견갑글 상각은 흉곽에 가깝게 하각은 흉곽에서 멀어지게 일어나는 움직임이다. 소흉근과 이두근 단두가 견갑골 전방 기움을 일으키는 주요 근육이다.
후방기움 : 후방 기움은 전두면 축을 따라 일어나는 움직임인데, 견갑골 후각은 흉곽에 가깝게 상각은 흉곽에서 멀어지게 일어나는 움직임이다.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의 하부 섬유가 견갑골 후방 기움을 일으키는 주요근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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