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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 전문지식

고관절 복합체 - 3

by 갬성잉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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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의 기능적 조절

관골구와와 그 안의 대퇴골두의 위치가 바뀌면 골반의 정렬 상태가 바뀌며 , 이는 직접적으로 고관절에 영향을 미친다. 골반의 전방 회전은 결과적으로는 고관절을 굴곡 상태로 회전은 신전 상태로, 후방 회전은 신전 상태로 만든다. FA관절의 중심화를 유지하는 핵심은 골반의 중립 위치를 만들고 유지히는 것이다. 골반 정렬 상태를 중립으로 만드는 것은 LPI 복합체에 적용되는 짝힘이 적절한 길이와 장력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전상장골극과 치골 결합이 같은 수직선에 위치할 때 골반은 중립 정렬 상태에 있게 된다. ASIS 가 PS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골반은 전방 기움 상태(전방회전)에 있다. 또한 ASIS 가 PS보다 뒤에 있을 , 골반은 후방 기움 상태(후방 회전)를 취하고 있다. 고관절중심 회를 유지하기 위해 골반이 중립 위치를 유지히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전문기들이 최고 속도로 달리거나 민첩성 수행을 시도할 때, 골반이 살짝 전방으로 기운 자세를 추천한다. 그러나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골반 위의 척추가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움직임이 흉요추부나 요천추 이행부에서 나오는 것 이 아니라 대퇴골반관절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골반을 바른 위치에 있게 유지하는 것은 여러 짝힘들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고관절과골반의 근육들

많은 근육과 근막적 부착부들은 고관절과 골반에 정적, 동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정적, 동적 안정성은 단지 이 부위를 안정화시킬 뿐만 아니라 고관절과 골반이 움직이는 데도 필요하다. 일상 활동중, 심지어 일상적인 걸음에서도 고관절과 골반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힘이 작용한다. 예를 들어 보행의 입각기와 같은 한 다리로 서는 경우, 체중의 두 배 하고도 절반 정도의 무게가 고관절에 실리며 계단을 오를 때는 체중의 세 배까지도 부하가 가해진다. 달리는 중에는 체중의 네 배 하고도 절반의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서로 교차하며 몸통과 하지를 지지하는 근육들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고관절과 골반의 근육들이 단독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근육 사슬로 기능한다. 블리밍과 마이어스는 흉곽, 골반 그리고 팔다리 근육 사이의 근막 상호 연결체를 묘사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슬들은 교차하는 근육과 근막의 연결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뒤 인접한 관절들을 둘러싸는 인대/관절낭 구조들에 부착된다. 이와 같은 관계를 통해 인대와 관절낭은(종종 수동적 안정화 장치라 생각되는) 인접한 관절들에 대한 능동적 안정화 장치로 작용한다. 또한 이 관계는 관절 위치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기능케 한다. 다음에 소개할 이 사슬들은 고관절과 골반이 필요한 안정성과 운동성을 제공한다.

 

전방과 후방 사선사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사슬은 흉곽과 골반 사이를 전방, 후방으로 비스듬히 주행하여 서로 반대쪽 팔 다리를 연결한다. 전방 사선사슬은 능형근, 전거근, 외복사근, 복부근막, 반대쪽 복사근, 그리고 전근 근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슬은 치골 결합을 안정화시키고 흉곽과 골반의 회전을 조절한다. 이와 유사하게 후방 사선사슬은 흉곽과 골반의 뒤쪽에서 주행하여, LS 결합과 SIJ를 안정화시키며, 흉곽과 골반, 고관절, 그리고 하지부 전체를 조절한다. 후방 사선사슬은 광배근, 흉요근막, 대측 대둔근, 장경인대(ITB), 그리고 첫 번째 중족골 기저부의 근막 슬링에 부착하는 장비골근으로 구성된다. 이 사슬은 또한 발의 내측 아치와 무릎의 안정화를 돕고, 한 다리로 서는 자세에서 몸무게를 지탱하는 데 필요한 단단한 지렛대를 만든다.

 

후방 종적사슬

후방 종적사슬은 첫 번째 종족골 기저부에서 기시하는 장비골근에서부터 비골두의 외측을 지나 대퇴이두근의 장두, 좌골결절, 천골결절인대, SI] 인대와 근막을 거쳐 골반에서 반대쪽 요추 척추기립근으로 가로지르는 분포를 보인다. 이 사슬은 비골을 뒤쪽으로 당기는 힘에 의해 발뒤꿈치로 지면을 박차는 동안 동측 하지의 안정회를 돕는다. 이는 발목과 발 복합체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잠그는 작용을 한다. 추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천골결정인대가 SIJ를 잠금으로써 긴장력이 발생하는데, 이 힘은 한 다리로 서는 동안 체중이 발 위로 지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힘이다.

 

고관절과 골반의 측면 안정성 메커니즘

많은 사람들이 싱글 레그 자세에서 불안정성을

보이므로, 고관절과 골빈의 측면과 전두면에서의 안정성을 만드는 것이 LPH 복합체의 재활과 컨디셔닝에서 중요하다. 알리슨 그리말디는 측면 안정성을 세 가지 층으로 나눠 설명했다. 가장 표층에 위치한 층은 대둔근의 상부 섬유와 대퇴근막장근으로, 중간층은 전 · 중 · 후 중둔근과 이상근으로, 심부층은 소둔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의 연구에 따르면 침상 안정을 취하고 있는 동안 고관절과 무릎 모두에서 심부 안정근의 축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표층의 대둔근이나 퇴근막장근에서는 이와 같은 근위축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퇴행성 고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도 이와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코어 근육들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보이는데, 심부 안정회근의 근위축은 고관절과 골반의 중심화 능력에 변화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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