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에서 흔히 일어나는 부상
2002년에 이루어진 한 연구에서 약 2,000여명의 사람이 딜리기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주로 슬개대퇴동통증후군 과사용으로 인해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상이며, 다음으론 장경골인대마찰증후군, 족저근막염, 무릎 반월판 손상, 그리고 무릎건염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러한 부상들은 또한 사이클링, 트레드밀 혹은 실외에서 걷기와 같은 유산소 훈련들에서 흔하게 발견 되는데, 이런 형태의 운동들은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하체 역학사슬에 영향을 미치며, 흔히 발생 하는 여러 형태의 과사용에 따른 부상들이 있다. 그 원인이 중복되긴 하지만, 이러한 부상에 이르게 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부상 은 장경골인대증후근, 슬개대퇴동통증후군, 관절순 파열, 햄스트링 좌상, 고관절충돌증후군과 서혜부 통증, 그리고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있다.
장경인대증후군
장경인대증후군은 달리기 선수처럼 하체에 부하가 실리는 동직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히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 증후군은 장경인대가 대퇴골 외과를 지날 때 이 인대의 원위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 이 인대는 외측 슬개 지지대와 경골의 Gercly’s 결절에 붙는다. 이 증후군은 마찰증후군으로도 불리는데, 이 증상이 고관절과 무릎의 움직임, 대퇴근막장근의 반복적인 수축으로 인해 장경골인대가 대퇴골 외과를 문질러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증후군의 주요 유발 인자로 다음 2가지를 꼽는다.
1. 대둔근과 대퇴근막장근은 장경인대에 들어가며 보행주기의 지지기 혹은 스쿼트, 런지,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은 활동에서 하체 안정화에 기여한다. 대둔근의 활동이 억제되고 대퇴근막장근만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장경인대는 대퇴 외과에 대해 전방으로 당기는 힘이 더 크게 발휘될 것이다. 대퇴근막장근은 또한 중둔근이 억제된 상황에선 전두면 안정근으로 상향 조절되며, 장요근이 억제된 상황에선 고관절 굴곡근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협응근 지배현상 때문에 대퇴근막장근은 하체 안정화에 더 쉽게 기여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하체를 더 내회전하게 만들어 장경인대의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고관절 외전 근육들은 싱글 레그 스탠스 자세에서 대략 체중의 2와 1/2 큼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달리기에선 이보다 더한 능력을 보여야 한다. 고관절 외전근들이 억제되는 것은 발목의 불안정성과 관계 있는데, 이로 인해 하체의 전두변상 인정화를 위해 대퇴근막장근의 협응근 지배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유사한 기전을 불러일으켜 장경인대마찰증후군으로 이끈다.
슬개대퇴동통증후군
슬개대퇴동통증후군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관절 표면 연골의 변화로 통증이 발생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내려갈 때나 답 스쿼트를 할 때 통증을 느낀다. 이 증상이 발생하는 기전에 대한 이론은 많지만, 무릎의 과도한 전방 전단 혹은 과도한 무릎 내회전이 슬개골을 바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주로 꼽는 원인이다. 이러한 패턴은 일반적으로 스쿼트, 런지, 계단에서 내려오는 동작 중, 발목 배측 굴곡 그리고 고관절 굴곡작용이 부실할 때와 고관절 내회전작용이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된다. 무릎의 외반성과 내회전 경향의 증가는 대퇴사두근각 혹은 Q-angle 증가와 슬개골의 외측 주행을 일으키는 요소와 관계가 있으며 무릎관절의 퇴행성 변형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이야기된다.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Q-angle 이 크며 하지의 원심성 조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슬개대퇴동통증후군이 남성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슬개대퇴동통증후근을 가진 여성은 대조군에 비해, 원심성 조절력이 부족하고 고관절 내전 성향의 자세를 보였다. 전두면 움직임 역학에서 이러한 경향은 고관절 외전근의 고관절 원심성 조절 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반복적인 기능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예방적인 차원에서 고관절 외전 조절력 훈련이 추천된다.
관절순파열
관골구 관절순 파열은 1957년에 처음 진단되었다.MRI 기술과 임상적 인식의 발달로 인해, 최근 들어 관골구 관절순 파열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 관골구 관절순 파열은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손상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러나 다리가 벌려진 채로 넘어진 것과 같은 갑작스런 사고에도 관절순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부상은 육상경기와 같은 높은 활동 수준을 요구하는 상황이나, 테니스, 골프, 야구와 같이 고관절 내회전 작용이 큰 활동, 그리고 무술, 축구, 농구와 같이 급격한 커팅 동작이 필요한 스포츠 등의 선수층 인구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관절순 파열의 임상적인 증상은 고관절, 특히 내회전과 외전에서의 뻣뻣한 느낌, 관절 내부에서 덜커덕거리는 소리, 느낌, 그리고 동작 가동 범위 마지막에서의 통증을 들 수 있다. 반복적인 손상에 의한 관절순 파열을 경험한 환자들의 경우 대퇴골관골구 관절 중심화 작용 부족과 고관절과 허리골반고관절 연결부 주변의 근협응력 활성화 상실을 주요 소인으로 꼽을 수 있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관절순 파열의 대부분은 관절순 전방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많으며, ‘엉덩이 조임’ 으로 인해 관골구 내의 대퇴골두가 앞쪽으로 변위되어 발생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병리기전이라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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