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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 전문지식

하지에서 흔히 일어나는 부상 - 2

by 갬성잉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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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에서 흔히 일어나는 부상

 

햄스트링 좌상

햄스트링 좌상은 달리기, 스프린팅, 점핑과 같은 동작을 하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부상이다. 햄스트링이 당겨지거나 혹은 정확히 말해 좌상을 입은 상태는 폭발적인 스피드, 급속한 감속, 혹은 점프와 같은 동작이 요구되는 스포츠나 활동들에서 흔히 나타난다. 여러 연구들을 햄스트링 근육들 중에서 반막양근, 반건양근에서도 햄스트링 좌상이 일어나지만, 대퇴이두근이 가장 흔하게 손상되며 이 손상은 보행 유각기 마지믹의 원섬성 단계 동안 발생히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싱글 레그 스탠스 자세 테스트에서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천장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횡근과 다열근보다 대퇴이두근과 장내전근의 사전 활성이 나타났다. 이는 허리골반고관절 복합체의 조절 능력이 햄스트링 부상의 병리적 기전뿐만 아니라 재활과 부상 방지에도 중요함을 시사한다.

 

고관절충돌증후군, 서혜부 통증, 스내핑힘증후군

고관절충돌증후군은 고관절 회전과 내전 동작을 하는 동안 서혜부 쪽 그리고 고관절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증후군은 관점순 파열, 서혜부 염좌, 스내핑힙증후군의 전조 증상으로 여겨진다. 고관절충돌증후군과 이로 인해 발생한 관절순 파열, 서혜부 염좌,  그리고 스내핑힙증후군은 최적의 관절중심화작용의 부족과 이로 인해 발생한 고관절구 안에서의 대퇴골두 전방 이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관절순 파열은 서혜부 염좌를 가진 사람의 90%이상에서 발견된다. 고관절 관절낭 뒷부분의 제한과 고관절 후방 근육들의 근막적 구축, 달리 표현하면 ‘엉덩이 조임’ , 역시 관절중심화작용을 소실시키고 충돌증후군과 서혜부 통증에 취약하게 만드는 비골구 내의 대퇴골두 전방 변위의 원인 요소로 제안되고 있다. 고관절에 관련한 또 다른 흔한 증상은 ‘딱히고 소리 나는’, 딸까닥거리는’, ‘펑 튀기는’ 고관절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고관절을 구부린 자세에서 다리를 피려 할 때 소리와 촉진이 가능한 튕김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서 있거나 등을 대고 누운 자세에서도 보이며 고관절 신전의 마지막 운동 범위나 그와 비슷한 범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튕김의 원인을 설명히려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장요근의 건이 대퇴골 소전자나 고관절 점액낭을 튕기고 지나가서 생긴다거나, 불안정한 요추나 천장관절, 혹은 치골 결합의 염발음 때문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딸까닥거림은 고관절중심화작용의 약화와 허리골반 고관절 복합체의 로컬시스템 억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장요근과 대둔근의 심부 섬유는 대퇴골 골구관절의 중심화작용이 적절하게 일어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다. 또한 임상적으로 이러 한 소리는 장요근의 척추체 부착부 중 한 곳의 불안정성과 관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적으로 흉요추 결합부를 안정화시키면 이러한 딸까닥 거림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스내핑힘증후군이 TPC 안정성 부족뿐만 아니라 중심회작용과 대퇴비골구관절 주위 근육 협력 작용의 약화와 관련 있음을 나타낸다.

 

전방십자인대 부상

내측 측부인대(MCL)와 내측 반월판(MM)과 더불어 전방십자인대 (ACL)에 관련한 부상들은 선수들과 일반인들 모두에게서 만연한다. 여성의 경우 이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스포츠나 직업에 상관없이 높은 발병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다른 근골격계 질환들처럼, 이 부상에 대해서도 그 원인에 대한 끊임없는 오해들이 몇 가지가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ACL, MCL, MM은 종종 비슷한 역학기전을 가지고 또한 빈번히 함께 손상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서 발생하는 부상들은 그룹 지어 동시에 발병한다는 것이다.

ACL은 대퇴골과의 뒤쪽 면에서 시작하여 내측 경골 융기에 붙는 2개의 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인대의 기능은 경골이 전방으로 움직이는 것과 내회전 작용, 그리고 무릎에 가해지는 외반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그리고 후방십자인대(PCL)와 함께 작용하여 무릎 움직임의 회전축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3.6배 정도 ACL에 부상을 입을 획률이 높다. 축구, 배구, 그리고 야구를 하는 여성의 경우, 다른 스포츠에 참여하는 여자 선수들보다 ACL 부상 발병 가능성이 훨씬 크다. 흥미로운 점 은 ACL에 관련한 부분의 부상들은 비접촉성 부상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는 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ACL 손상의 역학적인 기전은 무릎의 굴곡, 내전, 회전 동작이며 움직임을 감속하려는 시도 그리고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를 통해서도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질환들은 각각의 여러 가지 복잡한 병리기전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꿰는 공통된 원인이 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다.

• 대퇴비골구, 무릎, 그리고 발목과 발 복합체에서의 중심화작용 부족

• 허리골반고관절 복합체의 운동 조절 능력 부족

• 히체의 원심성 조절력 부족

 

하지에서 일어나는 부상들의 프로세스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러한 점들은 하지의 움직임 기능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주요한 부분들이다. 이 요소들을 해결하게 되면, 즉 고관절, 발목과 발 복합체의 중심화작용을 개선하고 하지의 운동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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