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섬유의 종류
골격근 는 세 가지 주요 근섬유가 있는데 type I, type IIa , type IIb 다. 그리고 이 섬유들은 모든 근육에 다양한 비율로 존재한다. type I 섬유는 느린 연축 섬유라고 불리는데, 상대적으로 빠른 연축을 하는 Type II 섬유보다 수축 속도가 일반적으로 느리기 때문이다. type I 섬유는 일반적으로 산소 대사능력이 좋고,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근육으로 생각된다. Type II 섬유는 type I 섬유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의 힘을 발생하지만 쉽게 피로해지는 성질을 가진 섬유이다. Type II 섬유는 좀 더 세부적으로 나뉘는데 Type IIa는 typeI과 type II의 성질 모두 가지고 있고, type IIb는 좀 더 type II 성질에 편향되어 있다. typeI은 자세 유지근에 집중된 분포를 보이고, 고유수용기 함유의 집중도 높다. 심부 척추근들, 예를 들어 회전근과 횡돌간근은 보다 얕은 곳에 위치한 다열근보다 4~7배 정도의 근방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길이 변환, 자세 감지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어깨나 고관절의 로컬 관절안정화근도 상응하는 부위의 글로벌 근육보다 훨씬 많은 고유수용기를 함유하고 있을 것이다.
근수축의 종류
근육은 그 근육이 조절하는 관절의 작용 안에서 몇 가지 종류의 반응을 만들기 위해 수축한다. 구심성 축, 혹은 근수축은 근육의 부착점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일어나고,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 수축은 저항과 중력을 이겨내거나 인체를 가속하는 기능을 한다. 반면 원심성 수축은 근육의 두 부착점이 서로 멀어지는 상황에서 보이고, 움직임을 감속한다.
등척성 수축은 근육의 길이 변화가 없는 수축 형태이다. 이 수축은 두 가지 면에서 인체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1. 안정화
등척성 수축은 움직이는 동안 관절안정화와 중심화작용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 안정화 기능이 상실되면 관절의 최적 회전축 역시 잃게 되고 그 결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능력도 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관절의 찢김과 손상도 증가하게 된다. 로컬 안정회근은 척추 사이의 위치 조절을 돕는 반면, 글로벌 가동근은 척추의 광범위한 움직임을 만든다. 어깨에서 회전근개 근육들은 서로 협력하여 등척성 수축의 형태로 상완골두를 견갑골와에 안정화시킨다. 유사하게 장요근과 심부 고관절 외회전근 과 같은, 고관절의 로컬 안정화근은 대퇴골두를 중심화하고, 그 덕분에 글로벌 근육들은 고관절의 일반적인 움직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어깨와 고관절 세션에서 더 폭넓게 다룰것이다.
2. 보행주기나 플라이오메트릭 트레이닝에서의 전환 단계
등척성 수축은 구심성 수축과 원심성 수축 사이를 이행하는 기능을 한다. 원심성 수축기의 마지막에서 근육이 더 이상 신장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근육이 수축하지 못하는 짧은 시기가 존재한다.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보행주기에서의 중간 입각기에 존재한다. 알파운동 뉴론은 주동근에 수축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원심성 수축기 동안 저장된 탄성 에너지가 사용된다. 만약 이 이행기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 그후에 일어나는 신장반사는 감소하고, 그에 른 수축력의 양도 감소할 것이다. 전환기의 길이에 따라 엘리트 달리기 선수의 1,2등이 결정 되기도 하고, 정강이 통증 혹은 족저근막염 같은 반복적인 달리기에 동반되는 부상이 발생될지 아니면 효율적인 보행 패턴이 만들어질지가 결정된다. 지변에 접촉하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연부조직과 하지 역학사슬의 관절구조체들이 잠재적으로 더욱 많은 과부하를 받게 될 것이며, 지나치게 길어지게 되면 심각한 상횡에 빠질 것이다.
원심성 수축은 근육계에 작용하여 부하 혹은 전 신장하는데, 이는 구심성 수축의 최대화 혹은 움직임의 비부하 단계를 돕는 데 필수적이며, 등척성 수축은 이 원심성괴 구심성 수축의 전환기 사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로컬 및 글로벌 근육시스템
물론 단독으로 작용하는 근육은 없지만, 기능적인 역할에 따라 근육군들을 분류할 수 있다. 호지스, 리, 컴머포드 등은 근육들을 위치, 수축시간, 관절에 대한 작용, 그리고 기능부전에 대한 반응 등의 특정으로 근육들을 로컬 근육계와 글로벌 근육계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와 관계 없이, 로걸 그리고 글로벌 근육계는 순조롭고 통합적인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조회롭게 작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로컬 근육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 글로벌 근육계는 과활성화될 것이며, 몸 중심부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사지의 근육들은 본래의 움직임 역할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이 근육군의 기능적 역할은 단순히 수축하는 힘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안정화과 움직임에 관한 이 근육들의 핵심적인 역할에는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1. 로컬 근육시스템의 작용에는 비방향성인 특징이 있다.
이 말은 이 근육들이 인체가 움직이는 방향과 관계없이 수축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글로벌 근육계의 근육들은 방향적인 특징이 있다. 즉 어떠한 방향의 용직임은 이 근육들을 활성화하는 반면에 다른 방향들의 움직임은 활성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깨와 고관절 심부에 위치한 일명 ‘회전근개’ 근육들은 각각 관절외상완관절과 대퇴골관골구관절의 위치와 상관없이, 관절중심화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반대로 몸통과 척추의 체표에 가까이 위치한 근육들은 동작 방향이 그 근육들이 수축하는 특별한 방향과 일치할 때 반응한다.
2. 로컬 근육계 근육들은 피드 포워드(feed fo1ward)로 작용한다.
이것은 로컬 근육계 근육들이 글로벌 근육계보다 먼저 수축하여 인체에서 먼 쪽의 움직임이 일어나기 전에 몸통의 안정성을 우선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는 지동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며 이 기능은 종종 부상이나 관절의 기능이 손상된 이후에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도 한다.
3. 글로벌 근육계 근육들은 분절간 안정화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동시 활성을 하기 때문에 주동근들이 전반적인 움직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전반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는 동안, 관절의 중심화를 유지하고 모든 관절면들을 지나는 힘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와 같은 동시 활성작용이 요구된다.
글로벌 근육시스템은 ‘표면에 가까운 근육계’ 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는 근육들로 구성 되어 있다. 이 근육계는 인체 전반의 안정화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근육계의 근육들은 브레이싱 방식의 안정화 전략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시용하는 근육들이다. 이 근육들은 로컬 근육들과 달리, 관절 부상 후 그 작용이 억제되며 긴장도가 높아지거나 과활성화가 되는 방식으로 부상에 반응한다.
'물리치료학 전문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관절 복합체 - 2 (0) | 2022.09.05 |
---|---|
어깨관절 복합체 - 1 (0) | 2022.09.05 |
근막의 이해 (0) | 2022.09.05 |
근육의 이해 - 2 (0) | 2022.09.05 |
기능적 움직임 체계 (0) | 2022.09.03 |
댓글0